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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안개 속의 촬영 (2002.08.20



심도를 얕게 하여, 환상의 세계를 연출한다  
  
하얀 안개나 아지랑이가 희미하게 낀 풍경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물건의 형태가 분명히 보이지 않고 부드럽게 감싸기 때문이다.
안개 속에서는 멀리 있는 물건일수록 어슴푸레한 풍경 속으로 용해되어 버린다.
숲과 같이 너저분한 풍경도 단순하게 보인다.
다만 눈앞에 있는 물건만이 확실히 보이는데, 차분해져서 거의 모노톤(monotone)에 가깝게 된다.
  

- KEY POINTS -
  
1) 안개 속의 피사체를 찍을 경우, 안개가 빛을 차단해 버리기 때문에 노출계에 의존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안개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노출계가 나타내는 수치보다 조리개를 1~2스텝 열어 놓는 것이 좋다. 눈오는 날에도 마찬가지이다.
  
2) 제일 좋은 것은 그레이 카드나 앞 경치의 중간조(中間調)의 부분을 노출계로 재는 것이다.
  
3) 가장 안개가 끼기 쉬운 곳은 물가이다. 또 촬영시간은 이른 아침이 좋다. 태양이 떠서 대기가 따뜻해지면, 밤사이에 낀 안개가 걷히기 때문이다.
  
4) 강력한 형태를 찾을 것. 하얀 안개를 배경 삼아 검은 실루엣으로 뚜렷하게 부각되는 형태가 특히 바람직하다.
  
5) 광량은 부족한 듯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감도 필름을 준비할 것. 특히 이른 아침에는 타임(T셔터)노출에 대비하여 삼각대를 가지고 다닐 것.




   28 안개 속의 촬영        2002.08.20
28    27 흐린 날의 촬영        2002.08.20
27    26 달빛 아래서의 촬영        2002.08.20
26    25 그림자의 연출        2002.08.20
25    24 역광이 그려내는 빛의 윤곽        200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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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 칼라사진의 색채조절        2002.08.20
20    19 흑백사진의 콘트라스트        200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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